예정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조금 적은 인원이 하동군 청암면으로 출발했다.
"임활!!"
다들 처음 듣는 단어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막막했다. 교수님의 지도 아래 우리는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몸만 향했다. 우리가 1회라 뿌듯함(?)과 야간의 설렘이 함께 했다. 막연히 떠난 산림 봉사 활동...
첫째날, 편백림에 가서 난생처음보는 장비들로 매목조사를 하고 저녁에는 임업 후계자분들의 방문으로 임업에대한 좋은것들과 안 좋았던 일들을 듣고 느꼈다.
둘째날, 매목조사를 한곳에 다시 방문하여 고지톱과 기계톱등의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식사후 오후에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사방댐을 보고 이것이 사방댐이란걸 실제로 느끼며 이의 필요성을 보다 절실히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날, 표고버섯 농장과 숯공장을 견학하여 버섯의 성장 과정과 그 수확과정을 실제로 볼수 있었고 숯공장에서는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숯이 생산되는 과정을 배울수 잇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박 3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내가 전공하는 이분야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것이 많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앞으로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의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우리들의 안전을 편의위해 항상 저희와 함께 해주신 보호계장님, 하용식주사님, 그외 군청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의 뒤를 항상 따르며 음료수, 물등을 챙겨주며 애써주신 3분의 공인근무 요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앞으로 하동군청의 무궁한 발전을 빌며 이글을 맺을까 합니다...
제 1회 산림봉사활동을 무사히 무사히 마쳐서 기쁘고 앞으로 보다 발전되어 이러한 좋은 기회가 지방적인 성격만을 지닐께 아니라 전국적인 규모로 발전 할수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