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몸이 어실어실 감기몸살이 걸려 아무래도 병원에 들려야겠는데 이일저일 보다보니 오후 4시가 넘어 버렸습니다
매번이용하는 병원은 벌써 문을 닫고 집에 바로갈가 하다가 얼마전에 생긴 세란의원을 들렸더니 세상에
병원에 종사하는 직원님들이 어찌 그리 친절한지
퇴근준비 하느라 분주했지만 미소띤 얼굴로 맞아주시고 ......다행이 차례가 빨리 돌아와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는데 밖에는 왠 주기가 있는 할머니가 횡설수설 했지만 의사선생님은 일일이 답해주시고 간호사에게 1층까지 안전하게 승강기를 태워 보내시라고 몇번이고 당부하시는 모습이 감기 몸살이 거의 다 나은 듯했습니다
새 건물이라 실내도 깨끗하였지만 저를 놀라게 한건 한컨에 준비된 녹차 티백! 아무리 둘러봐도 여기가 녹차의고장인가 짐작하지 못할 읍거리
차의 고장답게 지역에 생산되는 녹차를 구입하여 손님께 제공하다니 소문대로 그 병원이 손님이 많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세란병원 임직원 여러분 하동군민을 위하여 더더욱 친절하고 건강하게 살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