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뭇군 이야기를 아십니까?
선녀는 홀연히 나뭇군을 떠났습니다.
내 주위에서 선녀같은 분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화개면 시장통에 작은 쌀집이 있습니다.
쌀집 아주머니는 언젠가 부터 허리가 아프고, 당료를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병원에 입원도 하고, 치료를 했답니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에게 참 사랑을 나누어 주신분이 계셔서 너무 아름다운 이분을 칭찬해 주고싶습니다.
이분은 곧 이곳화개를 떠나신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거르지않고, 쌀집 아주머니를 찾아가
정성을 다하여서 그 분의 아픔을 나누고, 물리치료를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날로 각박해지는 우리들 맘속에 활짝 피어나는 벚꽃같은 사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