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관계자·전문가와 정책 논의…행안부 “하동군, 모범적 사례 될 것” 

  하동군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 청년과 함께 극복하는 지방소멸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중앙부처 핵심 인사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방소멸 시대의 정책 방향, 지역의 인식 변화 촉진, 지역 기반 시설 혁신, 지역 청년 일자리 마련 등에 대한 분야별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하동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계획에는 행정복합타운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구축, 개인과 사회 공동체가 함께하는 주거 공간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군은 '컴팩트하고 매력적인 하동' 구현을 위해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행안부와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은 하동군의 선도적 대응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하동군의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하동군을 예로 들며 지방 도시들의 지역 회생을 위한 도시공간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하동군의 정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정주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다른 지방 도시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계획들을 한 단계씩 실행하며 컴팩트 매력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중앙부처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