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6년도 지방재정 분석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 장관 표창과 상사업비 1억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6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시상식에는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한 수상기관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을 비롯한 재정관련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재정평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상태와 관리·개선·노력도 등을 측정하기 위해 지방세 징수율, 경상수입 징수율 등 30개 지표를 측정, 자치단체 중 살림살이를 가장 잘 꾸려나가는 자치단체를 선정해 매년 행자부 장관이 표창하고 있다.
하동군 예산규모는 2,346억원으로 2001년도에 비해 약 2배로 성장해 도내 군부에서 3위이고 재정자립도는 15.4%로 군부 2위이다.
또 지난해 대비 증가액은 233억원으로 전 공무원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라며 군관계자는 이 같이 밝혔다.
군은 지난해 건전재정 실천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 만큼 내년도에도 지방세 발굴과 국·도비 확보 노력에 혼심의 힘을 쏟아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이 끝난후에는 김용섭 행자부장관의 특강과 아울러 재정운영 우수사례와 일본 유바리시의 파산이야기에 대한 영상물 상영돼 참석공무원들의 건전재정 운용에 대한 마인드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