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웃음으로! 나누자 가슴으로! 군민의 힘,하나로 모았다.
사랑으로 한마음 ! 웅비하는 미래하동 !의 슬로건을 내걸고 5만여 군민과 함께 올해 스물 세 번째로 개최한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그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의 날 개회식에는 조유행 군수, 김영광 군민의 날 및 문화제행사추진위원장, 박희태 국회의원, 인근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향우, 군민 등 2만 여명이 참석했다.
조유행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군민의 날 행사가 하동인의 끈기와 뚝심이 희망찬 미래로 이어지는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하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매년 개최해온 가장행렬을 없애고 군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겠다는 방침에 따라 읍면선수단임원과 내외 군민모두가 동참해 하동군민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식후공개행사로 전읍면에서 특색있는 농악한마당과 함께 펼쳐진 솟대화합 한마당 행사는 사랑으로 한마음! 웅비하는 미래하동을 만드는 힘찬 전진을 연출해 군민들로부터 큰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또한 올해로 마흔다섯번째로 개최된 군민체육대회는 육상 등 10개 종목, 농악경연 등 11개 종목의 민속경기를 펼쳐 화개면이(107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91.5점)으로 하동읍이 3위는 (88.5점)을 받은 금성면이 차지했다.
한편 제24회 하동문화제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하동읍 전역에서 열었고 또 15일부터 18일까지 군내 일원에서 한글시·한시백일장, 차전시 및 시음회, 우표전시회, 종합전시회를 개최했고 16일은 군민의 날 전야제 행사로 고유제와 향우초청 이벤트, 하동발전을 염원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