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더욱 건강한 섬진강 기원
환경위원회 토속 어족자원 쏘가리 방류
하동군이 토속자원 확보와 지역주민의 자연생태계 보전의식 함양을 위해 7월 25일 섬진강 화개천변에서 토속 어종자원 치어 방류사업에 나섰다.
하동군환경위원회(위원장 양우석)가 주관하고 자유총연맹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세주)가 참여하는 이번 방류사업에는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0 여명이 참석해 쏘가리 14,000미를 방류하고 섬진강 주변 및 수중정화 활동을 펼쳐 섬진강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영원히 흐르기를 기원했다.
특히 방류사업에 앞서 양우석 하동군 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7명은 간담회를 열고 환경수산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또 지난해 간담회시 개선, 건의사항으로 채택된 하동읍내 대기자동 측정기 설치, 유기퇴비 지원 확대 방안,재첩 전문식당 지정 관련사항과 광양만권 환경영향조사, 야생동물 피해방지 대책 등에 대한 사항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하동군 환경위원회는 하동군의 환경기본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과 지역환경영향 평가에 관한 사항 등 하동군의 종합적이고 전반적인 환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환경전문가, 관계공무원등 17명으로 1998년도에 구성 설치돼 하동군의 올바른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 크게 이바지 했다.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 원신암 마을 상추막이골“천상데미”기슭에서 발원하고 길이는 225㎞로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하동군환경위원회는 환경 현안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이를 통해 하동군은“개발과 보전이 조화된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