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투입, 고사리 등 3개사업 집중육성
하동군이 다변화된 소비자의 요구와 수입농산물의 홍수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틈새농업 육성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 14ha와 수출밤호박 재배단지조성 20ha, 웰빙 스페셜 인삼 생산농가 육성 1ha 등 3개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고사리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유휴농지와 임야를 이용해 벼농사의 2.5배의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다수 농가가 사업을 신청했다.
또 웰빙 스페셜 인삼재배 단지도 지리산권과 연계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잇점이 크기 때문에 부가가치를 높힐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30톤을 생산해 2억 1400여만의 소득을 올린 밤 호박은 올해 20ha를 확대 조성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정착시켜 수출과 국내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리적 여건에 맞고 경쟁력 있는 특산물을 생산ㆍ판매하기 위해 하동에 맞는 틈새농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난해 연말 고사리 재배단지 등 3개 사업을 확정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틈새농업의 집중적으로 육성해 넓어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대상 품목을 확대 발굴해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