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 지속 운영
하동군이 가축전염병 없는 안전하동을 만들기 위해 구제역이 발병하기 쉬운 3월부터 5월을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5일부터 매주 수요일을‘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방역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소규모 농가 3,500호를 대상으로 45개 방역반, 105명을 통원해 오는 5월까지 매주 1회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한 건의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 10두, 돼지 500두, 닭 3,000수 이상의 대규모 사육농가는 군에서 배부한 소독 약품으로 자체 소독을 실시하여 일제 동시 소독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가축방역부문 전국 장려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방역 활동으로 FTA 등 시장개방으로 마음 고생이 많은 가축농가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