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처음으로 전국사진촬영대회도
백련의 고운빛깔과 찻사발의 멋스러움을 자랑하기 위해 열린 “찻사발과 연꽃 만남의 축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 단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이번 축제에 연꽃향기 따라 마산, 부산, 울산 등 인근에서 10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들어 도공의 혼이 살아 숨쉬는 진교 백련리 사기아름마을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 잘만 키우면 경제효과를 볼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 찻사발의 고장 백련 도요지의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경남도내 처음으로 열렸던 제1회 전국 사진촬영대회는 아마추어 작가 300여명이 몰려 바람으로 춤추는 연꽃파도와 사람이 어우러진 장관도 연출했다.
또한 관광객에게 호기심이 많았던 도자기 빚기 물레시연과 도예강연, 다도강연이 인기를 끌었고 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연꽃차 시음, 연국수, 연잎밥 식사 등도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