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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두 번째로 이색적인 신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4월 1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9명의 신규 공무원을 발령하면서 부모를 함께 초청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지난 4월 1일 군에 따르면 2009년 신규 임용자에 대해 그동안 격식에만 치우쳤던 수여식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공직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용장 수여식은 조유행 군수의 임용장 수여와 꽃다발 전달, 신규 임용자 선서, 근무를 배치 받은 부서에서 멘토로 선임된 선배공무원이 공무원증 달아주기, 공무원 부모에게 카네이션 달아주기, 군수 훈시말씀, 간부공무원과 신규 임용자, 부모님 등 첫 인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에게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게 하고 가족에게는 보람과 믿음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신규공무원 임용 시 가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