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 도서 1000여권 비치 내달 30일까지 피서객 대상 운영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회장 강남석)는 지난 22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 ‘2021 새마을 피서지 문고’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마을문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별도의 개소식 없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피서지 문고는 내달 30일까지 켄싱턴리조트에 1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해 화개면을 찾는 관광객은 누구든지 무료로 도서를 대출하거나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읍·면 지도자 회원 2명이 켄싱턴리조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독서장려 캠페인,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피서지 문고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전 방역계획 수립은 물론 철저한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 기준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리조트를 찾은 한 관광객은 “독서 인구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새마을문고와 같이 지역주민의 교양과 지식을 넓히고 독서를 장려하는 단체가 있어 무척 반갑다”며 “올여름에는 많은 사람이 이곳에 방문해 책과 함께 피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석 회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를 찾아 더위도 식히고 책도 읽으면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힐링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는 매년 작은 도서관, 피서지 문고, 독서 골든벨, 독서경진대회, 길 위의 인문학 등을 운영하며 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리고 각종 문화 활동으로 건전한 여가활동과 성숙한 국민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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