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봉사센터, 하동고 학생들 시·군봉사센터 공동실천 캠페인 동참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악양면 동정호에서 하동고등학교 꿈키움교실 참여학생 14명이 함께한 가운데 환경감수성 증진을 위해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18개 시·군자원봉사센터 공동실천 캠페인 ‘안녕! 함께할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쓰레기수거와 걷기운동을 결합한 환경정화활동 ‘경남플로깅 니캉내캉’과 경남람사르환경재단과 연계해 도내 대표습지 12곳을 선정해 공동 추진하는 ‘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생태해설사와 습지를 탐방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이 새집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고 지난 활동에서 설치한 새집을 둘러봄과 동시에 습지 주변을 걸으며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습지를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주변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새집을 들여다보며 새들의 안부도 묻는 동시에 쓰레기를 주우면서 습지의 환경을 챙길 수 있어 몹시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런 기회가 없더라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선에서 함께 모여 환경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볼까 한다”고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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