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지난 5일 ESG벤처농업협의체(회장 노장식)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키트 120세트를 하동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전해 달라며 지정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ESG는 Envirnment(친환경)와 Social(사회적 책임 경영) 그리고 Governance(지배구조 개선)의 약자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경영 철학을 뜻한다.
맞춤형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ESG벤처농업협의체 주요 회원사 5곳에서 중증장애인 이용시설에 지원하고자 기탁한 것이다.
‘맞춤형키트’는 배즙, 김밥, 김, 양갱, 맛밤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대표 노장식)에서 김선물세트 120박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대표 최경태)에서 알토리맛밤 120봉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에서 힘찬양갱 120세트,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대표 이강삼)에서 리얼배즙 120박스, 복을만드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에서 김밥 120개를 기탁하였다.
노장식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나눔 실천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영록 읍장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ESG벤처농업협의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맞춤형키트는 하동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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