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광양김협동조합 150만원 상당 김부각 50상자…취약계층 50세대 전달
하동군은 광양김협동조합(이사장 김재신)이 지난 30일 이웃 하동지역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김부각 50상자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탁한 김부각은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광양김협동조합이 만든 것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웃사촌 하동에 전해왔다.
이에 김부각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하동지역 취약계층 5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신 이사장은 “이웃동네 하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부각이 전하게 돼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직접 생산한 김부각을 하동의 취약계층에 보내줘 감사드린다” 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김협동조합은 2019년 12월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최초의 김 양식지인 광양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전통을 이어가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원조 광양 김, 원조 광양 김부각을 생산하는 김음식 전문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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