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7km 구간 교통 방해 가지, 고사목 제거해 겹벚꽃길 재정비
양보면농우회(회장 배주환)가 지난 17일 봄철 개화 시기에 맞춰 도로변 7km 구간의 겹벚꽃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에는 양보면농우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교통 방해 가지와 고사목 제거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양보면농우회 배주환 회장은 “봄철 빠르게 자라나는 풀들을 적기에 제거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도로변의 환경을 정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보면 농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명숙 면장은 “겹벚꽃은 양보면농우회에서 1990년대부터 도로변에 심어 양보면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며, “겹벚꽃길은 벚꽃과 더불어 하동군의 봄철 대표적인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보면농우회는 1998년부터 27년째 매년 식목일을 전후하여 관내 지방도와 군도 등에 가로수를 심고 제초 작업과 피해목 제거 작업을 지속하고 있음은 물론, 그동안 심어놓은 가로수 유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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