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 졸업생·재학생·교직원 방역수칙 준수…‘새로운 출발 희망찬 내일’ 다짐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10일 ‘새로운 출발,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졸업생과 재학생, 전 교직원이 어울려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아름다운 졸업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학부모와 내빈은 같이 자리하지 못했지만 북천초 가족들이 한데 모여 눈물과 아쉬움, 희망, 기쁨들로 가득 차 졸업식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졸업식은 북천초 제97회, 병설유치원 제40회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직접 구상해 영상도 촬영하며 축하 무대도 서로 의논해 발표하는 등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해서 펼친 뜻깊은 졸업식이었다.
졸업생들은 자신의 멋진 프로필 영상과 함께 교장선생님의 사랑을 담은 장미꽃을 받으며 늠름하게 입장해 졸업장과 표창장, 장학증서를 받았다.
후배들의 축하 메시지, 졸업생이 후배들에게 남기는 영상을 보면서 자신들의 직접 꾸민 장면에 눈물을 머금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마지막으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축하무대도 펼쳐져 모두가 옛 추억을 되새기며 즐길 수 있었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박용석 교장은 “그동안의 추억을 발판삼아 더욱 발전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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