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초왕성분교, 유치원·전교생 새학기 맞아 기후위기대응 실천 캠페인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새 학기를 맞아 지난 8일 기후위기대응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유치원을 비롯해 전교생 13명이 모두 참여한 행사에서는 캠페인에 앞서 우리가 직접 체험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현상들을 찾아보고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실천 방법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경남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에플다이어트를 소개하며 3∼4월 각 가정 및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장바구니 사용과 텀블러나 개인용 컵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작은 마을이라 오가는 차량은 많지 않지만 지구공동체로서 마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거리 캠페인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많은 일이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아낄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야겠다”며 “오늘 당장 어머니께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마시라고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개초왕성분교는 에플다이어트 홍보를 통해 학부모, 학생, 지역민 등 지구공동체가 다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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