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무심기 일환 축제장 주변 메타세쿼이아 구간에 목수국·연산홍 식재
하동군 북천면은 17일 꽃 축제장 주변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구간에서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면사무소 직원과 북천면 이장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목수국 300그루와 연산홍 300그루를 심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참가자들은 식재 구역과 나무심기 작업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고 2인 1조로 나눠 목수국과 연산홍을 정성껏 심었다.
최관용 면장은 “북천의 꽃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많지만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하동군은 산림이 전체면적의 72%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돼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봄철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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