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취약계층 150세대 전달
하동군 청암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수야)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11∼13일 사흘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13일 이른 아침에는 청암면 새마을 창고 앞에서 이광재 면장을 비롯해 부녀회 회원과 새마을협의회, 문고, 적십자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30여 명이 배추김치 500포기를 김장하고 포장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사랑을 가득 담았다.
배추김치 500포기는 추운 겨울을 지낼 홀로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50세대에 13개 마을부녀회장이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수야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녀회원을 비롯해 김장을 동참하고 성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재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뜻으로 모인 새마을부녀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생각만해도 그리운 고장 청암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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