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면, 지역사회보장協 배추 제공…새마을부녀회 500포기 담가 200세대 전달
하동군 북천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우선)가 지난 12일 북천면 옛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회원 20여명이 참가해 배추 500포기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200통를 담가 각 마을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북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여명이 참여해 강재운 민간위원장의 밭에 배추 500포기와 무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뒤 이번 행사에 제공해 더욱 뜻깊었다.
김우선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회원들과 행사에 도움을 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몇 포기의 김치이지만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남선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기꺼이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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