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조은우 대표 상금 300만원 어려운 이웃돕기·사회복지사업 성금 기탁
하동군은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이하 복만사)이 지난 1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복만사는 청정 하동 쌀로 냉동김밥을 만들어 세계 12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최근 수출농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날 받은 상금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선뜻 기부한 것이다.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이웃돕기 모금계좌인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와 사회복지사업에 수시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은우 대표는 “이번 수출농업 경진대회는 회사 전체의 경사인 만큼 상금으로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살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준 조은우 대표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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