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새마을부녀회·경남항운노조 하동연락소…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하동군 금성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영임)와 경남항운노조 하동연락소(소장 황욱철) 주관으로 지난 13∼15일 3일간 금성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와 경남항운노조 하동연락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째 직접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 코스포서비스(주) 하동사업소에서 예년과 같이 따뜻한 후원을 이었으며, 여성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 80여명이 배추 1500포기와 무 300㎏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등 300여곳에 전달했다.
강영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김장 나눔 행사가 위축돼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재료와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글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관내 여성단체와 연계해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귀은 면장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분이 참석해 감사하고 매년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은 춥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해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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