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 호박죽과 마차 1500통 취약계층에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회장 김미자)는 지난 19일 고전면 복지회관에서 호박죽과 마차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동지구협의회원들이 지구온난화 사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직접 수세미와 맷돌호박을 심었으며, 이번 호박죽과 마차 나눔 행사는 이때 수확한 맷돌호박을 사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적십자회원 40여 명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호박죽을 끓여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총 1500통을 만들어 13개 읍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김미자 회장은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 나눔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환 가족정책과장은 “정성이 담긴 호박죽과 마차로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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