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지역사회보장協, 저소득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LED등 설치
하동군 화개면은 화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강재)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회의를 거쳐 선정된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10세대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LED등과 리모컨을 설치해 밝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조명이 어두워 생활에 불편이 컸는데 쾌적하고 밝은 공간을 갖게 돼 너무 좋고, 리모컨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어 매우 편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재 민간위원장은 “힘든 이웃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기 가구에 작은 힘이 되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면장은 “집수리 봉사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세대를 꾸준히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개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인동복지기금 명의로 사용을 바라는 익명의 70대 남성으로부터 성금 1억원을 기탁받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LED등 봉사에 이어 홀몸 노인 섀시 설치 및 취약계층 화장실 신축공사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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