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횡천초, 초록(Green) 페스티벌 즐거움 만끽…후배들에게도 이어지길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밴드동아리 학생들의 음악 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주말 경남교육청이 후원한 제15회 경남 초등 초록(Green)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밴드부 ‘I Can Do’ 5기는 동아리 활동을 희망하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목요일 아침과 수요일 6교시 방과 후 시간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
20팀이 참여한 초록페스티벌에서 ‘I Can Do’ 밴드부는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신나는 드럼, 기타 연주가 시작되자 공연을 지켜보는 학생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함성을 지르기도 하면서 무대를 함께 즐겼다.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아쉬움에 앙코르 무대를 요청했고, 함께 앙코르곡을 부르면서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6학년 학생은 “시작할 때는 조금 긴장되고 떨렸는데, 우리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 부르고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뛰고, 정말 행복했다. 우리 학교 밴드동아리가 계속 이어져 후배들도 이런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횡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밴드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고 나누는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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