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수의사회·축협과 가축 무료 의료지원…수재의연금 100만원도 기탁



하동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7·8일 집중호우 이후 피해를 본 축산 농가가 복구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보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

군은 하동군수의사회, 하동축협, 행정 등 16명으로 3팀의 긴급 가축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지난 18·19일 양일간 하동읍과 화개·악양면 등 주요 피해지역 가축농가를 찾았다.

이들 지원반은 이번 수해로 피부질환과 관절염, 안(眼)질환 등이 발생한 가축들의 건강상태를 진료·치료했으며, 하동군수의사회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의연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학규 하동군수의사회 회장은 “수해를 입은 농가가 이번 무료 가축의료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두 농축산과장은 “구제역·AI·ASF 등 지속적인 가축전염병의 위협에도 꿋꿋이 버티던 축산 농가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이 위축됐다”라며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농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서 소규모 농장과 방역취약 농가에 가축 질병 관리 강화를 위한 면역증강제와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증가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각종 방역 약품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하동군 군정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관련부서 : 가축위생


OPEN 공공누리,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담당
기획예산과 홍보담당 (☎ 055-880-2041)
최종수정일
2021-01-21 16:09:13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