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정초, 2020 사랑의 김장나눔 및 김치 담그기 행사…어려운 이웃 전달
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지난 4·5일 양일간 학교 급식실에서 ‘2020 사랑의 김장나눔 및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교 텃밭에서 재배된 배추와 적량면에서 재배된 배추, 국내산 양념 재료를 활용해 전교생이 고사리 손을 모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 및 독거노인을 돕고자 100㎏의 김치를 담갔다.
김장 김치는 필요한 이웃 10가정을 지역 유지분과 학교에서 선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학교장, 교원대표가 직접 전달했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 발열 확인을 하고, 손 소독 시행,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형편 처한 이웃들과 독거노인 분들이 김장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이 배추를 심고 잘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진정초등학교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지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주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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