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 마을 품은 학교축제 및 꿈끼 발표회 개최…김치꾸러미 전달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마을을 품은 학교축제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을 품은 학교축제는 지난달 26일 계획됐으나 하동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돼 이번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예발표회와 지역축제 체험 및 홍보활동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날에는 학교강당에서 적량 북두칠성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학부모 및 지역민에게 표현하기 위해 ‘꿈 틔움, 키 키움, 사랑 피움, 행복 채움’을 주제로 2020학년도 적량 밤톨이 꿈끼 발표회를 개최했다.

꿈끼 발표회는 당초 학부모 및 지역민을 모시고 발표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영상발표회로 대체했다.

1학년 막내들의 밤톨이 첫인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끼 키움, 선생님과 사랑 피움, 다 함께 행복 채움으로 마무리되는 동안, 합창, 탈춤, 기악, 방송댄스, 치어댄스, 합주, 중창, 밴드연주 등 평소 학교교육 속에서 익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끼고 무대 위에서 공연을 했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지역축제 및 홍보활동은 적량면의 대표지역축제 ‘김치축제’를 체험하기 위한 활동으로 김치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만들어 학생 및 직역민의 가정에 배부했다.

김치 체험 꾸러미는 절인 배추, 김장 양념, 기념 타월, 기념 머그컵, 김치통 등으로 구성됐는데 10일에는 학생들 각 가정에 배부해 가족과 함께 김치를 만들고 홍보물을 만들어 보도록 했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관내 할머니, 할아버지댁을 방문해 김치 꾸러미를 나누어주며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김치 꾸러미를 전한 6학년 한 학생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우리들의 솜씨를 영상을 통해 발표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인 김치 축제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어 좋았으며,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직접 버무려 먹은 김치 맛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영미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워나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하동 사랑 마음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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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부서 : 적량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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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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