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18일 서울 소재 치아사랑치과의원 김종남 원장이 아들이 근무하는 하동군에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종남 원장을 대신해 장학기금을 전달한 부인 서효영 여사는 “아들로부터 윤상기 군수님의 교육열정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으나마 지역 청소년의 학업정진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미래 하동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장기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주신 김종남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꿈을 이루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서 치아사랑치과의원을 운영하는 김종남ㆍ서효영 부부의 1남 1여 중 장남인 김세훈 주무관은 2015년 12월부터 군청 기획예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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