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육을 듣고나서 우선 하동에 살고 있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반팔이 어색한 계절에 만나 두꺼운 외투가 그리운 날에 헤어졌다.
지금은 끝난 뒤 월욜에 혼자 배회하다 컴 앞에 앉았다.
처음에 기대없이 갔다가 담에 어던 수업을 할 지 설레고 기다려졌다.
진교에서 하동까지 버스를 타며 '해보니 이렇더라 등'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내반성도 해보고...
엄마니까 이게 애들에게 최선이라 생각하고 내 맘대로 했던게 정말 아이들을 망치게 하고 있었다. 교육을 안듣고 있었더라면 참 많은 길을 돌아가야 했을지도 모르겠다.
먼저 이런기회를 준 하동군에 감사하고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떡으로 우리의 기운을 돋아주고세세로운 것 하나 신경써 준 백인선씨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을 되기를 기원한다.
담에 이런교육을 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