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께서 한글을 모르십니다.
70이 좀 더 넘으셧는데 아직 한글을 모르십니다.
시대가 시대엿던만큼 여자는 학교를 가지않아도된다. 여자는 공부를 배울필요가없다. 이런생각을 하던 시대엿습니다.
하동군에 한글을 모르시는 할머니가 저희 할머니 뿐만이 아니라 많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글을 모르면 답답하고 물건을 사실때 읽지도 못하시니 불편한점이 많으실겁니다. 저희가 영어로 된상품을 사려고 하는데 영어단어를 모르면 답답하듯이 똑같을겁니다. 우리는 알파벳을 알기에 사전을 찾아보면 되지만 할머니들은 가나다라, ㄱㄴㄷㄹ, 이런 기본중에 기본도 모르시고 덧셈,뺄셈, 숫자를 한글로 적는 123456789 이런것도 어려워하시는게 그 나이의 대부분입니다.저는 대한민국에 문맹인이 없었으면 좋겟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르는것보다 아는것이 더 좋을것같습니다. 할머니는 학교를 다니면서 한글을 배우고 싶다고 누누이 말씀하십니다. 오늘 하동군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니 여러가지를 배울수있는 교실들이 매우 잘되어있더군요 하지만 할머니들을위한 노인들을 위한 교실은 없더군요. 그런점에서는 좀 실망된게 사실입니다. 전에 tv를 보니 다른 군에서는 할머니 학교를 운영하고 있엇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학교를 가고 여름방학 겨울방학도 있고 할머니들에게 숙제도 내어주고 초등학교처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있엇습니다. 하동군도 여러방면에서 신경을 쓰고 발전할수 있엇으면 하네요. 할머니학교를 운영하면 여러방면으로 일자리창출도 되고 하동군민들의 지지를 받을것같아보이네요.
할머니학교 개설 꼭 바랍니다. 점점 고령화 시대가 되어가는데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나갈수있는 하동이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내년부터 할머니학교가 개설되어서 할머니학교 입학생을 받았으면 좋겟네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