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자원 활용지도사 과정이 어느덧 5개월의 강의를 끝내고 다음주면 종강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강의를 들을때마다 항상 느끼는 마음이 있는데, 그중 한가지가 이런 수업(강의)이야말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고, 항상 쓰일수 있는것이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수있고, 그냥 쉽게 생각할수 있는 식물들이 사람의 인체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고, 혹은 약제로 쓰이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식물들로 하여금 약을 만들어보고, 혹은 음식에 첨가해서 사용함으로써
우리몸에 유익하게 쓸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중에는 과히 고단수의 실력을 배양하신 분들도 많이 있는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여기 강의를 수강하시려고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열심히들 하시는지...
젊은이축에 드는 저로서는 참으로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열성적으로 하시고 도전하는 모습을 볼때 정말 제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저희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분이 김 래성 교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저나 저희 회원들이 그동안, 몇분의 교수님으로부터 강의를 들었지만, 김 래성 교수님만큼 확실하게, 정확하게, 쉽게 가르쳐주시는 분은 아직은 없다고 봅니다.
중국 중의대를 나오신분이 뭐가 부족해서 이렇게 열성적으로 가르치시나 생각도 했습니다.
교수님 자신이 하동분이고, 고향에 살고 계시기 때문이 더욱더 애착을 가지고 가르치려고 하시지 않는가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분 밑에서 배운다는 자체가 저에겐 크나큰 행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상반기 교육이 끝나고 하반기에는 어떻게 될런지 알수는 없지만 저와 저희 수강생들은
하반기에도 계속 김 래성 교수님과 공부를 하고싶은 마음을 감출수 없습니다.
이런 훌륭한 교수님을 초빙해서 교육을 받도록 해주신 평생교육 담당자님의 놀라운 안목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어떻게 해드릴순 없지만,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저와 저희 회원들은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시한번 고마움과 감사함을 드리며, 항상 평안하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