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귀농·귀촌 이야기
항상 꿈꾸던 귀농귀촌 이야기 진행중...
❍ 귀농과정
도시에 살면서 답답한 곳을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겨 다음까페(귀농사모)가입하여 여러 사연들을 접하며 정보를 얻던 중 돈이 좀 모이고 목돈이 마련되면 귀농하자는 꿈을 간직하며 살았습니다.
현실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목돈 마련은 힘들었습니다.
농촌 현실은 한 살이라도 젊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한편 힘이 있을 때 가야한다는 한단으로 일단 도전 가자!! 강원도 양양으로 귀농 현장답사 여기 저기 다녀 보는 중...
처가로 귀농하자는 와이프 부탁 겸 협박에 하동으로 2014년 2월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 정착과정
생각하던 농사는 기계농사로 고구마나 밭 작물을 심는거 였는데 파프리카 재배를 규모있게 하시던 장인 어른을 도우며 배우던 중 딸기를 권유하셔서 농장일을 도우며 급하게 딸기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체리 하우스를 개조하여 딸기모종을 정식하고 첫해에 참담한 실패를 경험하였고, 두 번째 해부터 기술센터 지원도 받고 딸기 전용 하우스를 지어서 나름대로 발전해 가는 중에 있습니다.
단동하우스 6동과 연동하우스1동으로 시설은 거의 투자가 끝나고 이제 수익증대를 위해서 배우고 연구하며 1등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입니다.
귀농 후 3년부터 5년까지가 제일 어렵고 힘들다는 시기입니다.
저는 이제 5년차에 들어서며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던 가장 어려운 5년차 극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중에 있습니다.
❍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게
일단 도전 하십시오. 옆에서 보는것과 촌에서의 생활이 피부로 느껴지는게 다를것입니다.
단 도전하실 때 성급하게 투자먼저 하시는 것보단 센터에 방문하여 문의하시고 멘토해 주실분을 찾아 일년 사계절을 일하면서 생활하며 경험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조금더 성공적인 귀농 귀촌이 될거라 보고 있습니다. 성급한 결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