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계 : 정착지 물색

정착지물색-주변여건을 고려하여 정착지 선정

정착지물색

귀농·귀촌의 정착지 유형은 고향인 농촌에서 거주하다가 도시로 이농한 후에 다시 고향농촌으로 되돌아오는 U-Turn형이 42.6%이었으며, 고향인 농촌에서 거주하다가 도시로 이농한 후에 고향인 농촌으로 귀농·귀촌하지 않고 연고가 없는 타 지역으로 귀농·귀촌하는 J-Turn형이 32.6%,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취업생활을 영위하다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I-Turn형이 23.8% 로 나타나 있습니다(농촌 이주한 50세 이상 귀농·귀촌자 대상, 2004 농촌진흥청 조사).

정착지는 가족과 작물과 기존의 사회활동은 물론 경제력과도 깊고 큰 연관을 가지고 있어 정착자의 여건과 정착지의 여건이 얼마나 부합되고 절충되느냐에 따라 도, 시군, 읍면, 리, 마을 내 위치,주택의 방향선택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가용예산과 주거 및 농지(농작물재배)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각의 여건을 정밀하게 조사한 여러 후보 정착지 중에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여건이 비슷한 경우 객지에서 적응하려는 노력으로 고향에 정착하면 적응의 어려움은 해소될 것입니다.

귀향은 어릴 때부터 기억에 남아 있는 자타의 평가와 금의환향에 대한 압박감, 고향사람들에게 무심했던 과거가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착 후의 적응부담이 적기 때문에 일시적인 부담감만 떨쳐버리면 편안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객지는 막연한 신비감 있고 부담 없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할 나름이기는 하나 가치관이 다른 도시사람과 농촌사람의 관계를 인격적으로 맞춘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페이지담당
지역활력추진단 귀농귀촌담당 (☎ 055-880-2427)
최종수정일
2023-09-01 14: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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