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끊기. 정말 힘든가?

담배끊기. 정말 힘든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의 약 80%는 항상 언젠가는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담배를 실제로 끊지 못하는 이유는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를 끊지 않기 때문이다.

담배를 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제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담배를 끊는 일이 굉장히 힘들다는 선입관에 사로잡혀 두려움이 앞서다 보니 자신감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담배를 끊고자 하는 생각이 있어도 주위에 있는 친구들 또는 다른 사람들의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위로를 받기 때문이다.

셋째는 담배를 끊는 것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방해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래, 담배끊고 혼자 잘 살아라.", "담배 없이 무슨 재미로 살아! 차라리 담배를 끊기보다는 담배를 피우다 일찍 죽는 게 낫지.", "사람이 좋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있나?". "그래 좋아, 한 대만 딱 피워. 더 권하지 않을게", "그러지 말고 이번에 마지막으로 한 대만 더 피워.",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거야.", "우리 할아버지는 평생 담배를 피우고도 아직 끄떡없어, 영국의 처칠을 봐. 담배를 그렇게 피워도 오래 살지 않았어?"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해를 놓기 때문에 끊을 생각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넷째는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좋은 핑계를 마련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 직업은 스트레스를 하도 많이 받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지 않고는 일을 할 수 없다."라든가 "나는 담배를 피워야만 글을 쓸 수가 있어." 등이 가장 많은 핑계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글도 못 쓰고 스트레스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핑계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 자기만이 바쁘고, 자기만이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다섯째는 일반적으로 많이 이야기하는 니코틴중독 때문이다. 담배를 끊으면 니코틴 금단증상의 고통을 이겨 내지 못해 실패한다는 것이다. 담배를 피우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니코틴중독에 걸려 있는 것은 아니다.

니코틴중독은 니코틴중독에 걸릴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절반은 금단증상에 따른 큰 고통 없이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사람들이고, 10%의 사람들은 중독이 너무 심해서 스스로의 힘으로 담배를 끊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머지 40%의 사람들은 심하고 덜 심하고의 차이는 있지만 금단증상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끊게 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 중에 90%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결심만 굳게 한다면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무려 4천5백만 명의 미국사람들이 지난 35년간 담배를 끊었다. 우리나라에서도 1년에 약 12만 명이 담배를 끊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담배를 끊는다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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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18-10-22 14: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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