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건강생활실천의 시작입니다.
하동군보건소는 군민들의 운동실천율증가에 앞장서겠습니다.
운동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고 운동형태에 따라 운동방법이 다양하다. 여기서는 일반주민이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는 운동을 알아보고 그 운동방법을 알아보자.
걷기 운동의 특징은 누구든지 안전하게 운동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걷기는 중년이상의 연령층에서 운동을 실시한 경험이 없거나 골다공증, 고혈압, 관절염, 당뇨병 등과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강한 운동을 할 수 없거나 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운동하자.
산행은 평지 걷기 운동에 비해 운동시간이 길고 산행 중간에 휴식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산행은 등산과 달리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걷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체력수준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서 일정한 시간을 걷는 것이다.
산행시간은 2시간이 넘지 않도록 하고 산행코스 또한 알맞은 경사도를 택해서 정해진 코스를 걸어야 한다.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30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3-4일/주 정도 운동을 실시한다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산행은 산이라는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서 비교적 장시간 운동을 실시하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실시 하기에 좋은 운동이다. 산을 오를때의 자세는 약간 허리를 굽혀 중심을 몸 앞에 두어야 하며 넓은 보폭 보다는 평소보다 약간 좁은 보폭이 적절하다.
산을 내려오기 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다리에 힘이 없어서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관절염이 심한 경우는 경사가 높은 산행과 계단 오르기와 같은 운동을 피한다. 산행시 심박수는 150회/분 이상이 넘지 않도록 한다.
평지를 걷는 것은 산행보다 쉽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네 주변의 도로, 학교 운동장, 출·퇴근시 등 특정한 장소나 시간적인 제약이 적으므로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적은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걷기는 다리에 적절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해줌으로서 뼈의 밀도를 유지하게 하는데 청년기의 정기적인 걷기운동은 중년이 되어서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준다.
일반적으로 평지 걷기는 중간에 휴식 없이 30분 정도를 매일 걸어야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걸을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발 뒤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해야한다. 걷기의 속도는 등에 가볍게 땀이 흐르는 정도가 적절하다. 그러나 허리나 무릎관절에 심한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통증이 없을 때 실시하는 것이 안전하다. 걷기 운동시 심박수는 90-110회/분 정도가 적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