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식생활은 일생건강을 위한 지름길 입니다.
하동군 보건소에서는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한 영양정보를 알립니다.
지방질이라 함은 지방(fat), 기름(oil) 및 이들의 유도체의 총칭으로 당질, 단백질과 더불어 생체의 주요한 성분으로서 영양상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지방질은 식물의 종실, 동물의 지방조직, 내장ㆍ골격 등에서 얻을 수 있고, 화학적으로는 지방산과 글리세롤의 에스테르를 말합니다.
식용 지방질은 동물성 지방질과 식물성 지방질로 나눌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고체상의 것을 지방, 액체상의 것을 기름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인체의 지방질은 주로 피하지방으로 저장되며 그 외에 뇌 및 신경계통 등의 조직세포 중에 존재하며 또 모든 세포에 들어 있어서 그 각 기능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유지류 :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깨소금, 버터, 마가린, 쇼트닝, 유채유, 마요네즈, 돼지기름, 쇠기름, 참깨, 들깨, 호두, 잣, 땅콩
불포화지방산 중 linoleic acid, linolenic acid, arachidonic acid의 3종은 정상적인 건강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며 인체 내의 조직에서 그 필요량을 합성할 수 없으므로 음식물에서 섭취해야 되는데 이들을 필수지방산이라 합니다.
필수지방산은 신체를 정상적으로 성장시키고 유지시키며 체내의 여러 생리적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곳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합성되는 양이 부족하므로 반드시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인의 영양에도 중요합니다.
ω-3 지방산을 과량 섭취했을 때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많아지면 심장병, 암 등에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응집을 줄이는 작용이 너무 커져서 출혈시 응고시간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각 계열의 지방산은 각각 독특한 기능을 하므로 두 계열의 지방산이 모두 균형있게 섭취되어야 합니다. 다가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혈청 콜레스테롤이 저하된다고 밝혀지면서 ω-6계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많은 식용유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혈전 형성이 증가되어 심혈관계질환이 증가될 수 있고 유방암, 대장암 등의 발생도 촉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ω-3계 지방산 섭취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ω-6계 지방산에 대해 경쟁을 하므로 ω-6계 지방산이 독특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여 결핍증상이 악화되고 산화스트레스도 증가해 항산화 관련 영양소가 감소됩니다. 따라서 ω-6계와 ω-3계 지방산의 섭취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신경조직의 발달이 활발한 영유아, 미숙아의 경우 ω-3계 지방산인 DHA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임신부, 수유부의 경우도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고려합니다.
지방산 | 함유식품 |
---|---|
ω-6계 지방산 | 들깨기름, 어유가 많은 생선(청어, 고등어 등) |
ω-3계 지방산 | 콩기름, 옥수수기름, 면실유, 미강유, 참기름 등 |
식물성 식품에 리놀렌산(linolenic acid)으로 들어 있는 것이 우리몸에 들어가 EPA나 DHA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 중 들깨에 많이 있고 채소중에는 쇠비름같은 야생채소에 많이 있으며, 콩에도 많이 있으며, 등푸른 생선 정어리, 고등어, 꽁치 등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