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잃었을 때(기도 확보)
호흡하기 편한 자세로 해 준다.
먼저 호흡이 있는가 어떤가를 살펴본다.
- 호흡이 멈추었는가 어떤가를 알기 위해서는 환자 가슴의 움직임을 바로 살펴 봐야 한다.
- 확실한지 어떤지 모르겠으면, 뺨을 환자의 입근처에 대 보고 숨소리를 감지해 본다.
- 만약 호흡이 없다면 곧바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의식장애를 진단하는 기준
- 혼란상태 : 간단한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으나, 조금 복잡한 질문에는 대답할 수 없다.
- 기민상태 : 꾸벅꾸벅 졸지만, 부르면 눈을 떤다.
- 혼미상태 : 강한 자극에는 반응을 보이지만, 불러도 눈을 뜨지 않는다.
- 혼수상태 : 강한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질식을 피하기 위한 자세로 해 준다.
- 옆으로 눕혀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면서 위로 향한 쪽의 무릎을 약간 앞으로 굽혀 준다.
- 팔은 자연스런 위치에 놓는다. 베개는 하지 말고 턱은 약간 앞으로 나오게 해 준다.
- 만일 상처를 입었다면 그 부위를 고려하여 자세를 바꾸어 준다.
머리를 높이지 않는다.
의식을 잃으면 토한 것을 토해낼 수 없어 목이 막혀 질식을 일으키기도 하고, 폐로 들어가 폐렴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기도 확보 (혀가 기도를 막는 것을 방지한다.)
목의 뒤쪽에 손을 넣어 턱을 들어 올린다. (두부후굴법)
한쪽 손은 이마에 놓고 다른 손은 목뒤에 대 턱을 들어 올리면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왼쪽 방법으로 했을때 잘 되지 않거나 인공 호흡을 실시할 때에는 어깨밑에 두께 20cm 정도의 베개 (쿠션이나 수건을 둘둘 말아 사용해도 좋다) 를 놓고 머리를 뒤로 젖히게 해도 좋다.
아래턱을 앞으로 민다.
아래턱 양 쪽에 손을 대 아랫니 열이 윗니 열보다 앞이 되도록 끌어당긴 다. 이 방법은 다소 경험이 있어야 한다.
어린이에서는 좀 약하게
어린이 목은 유연해서 얼굴을 위로 보게 한 채 머리를 강하 게 젖히면 오히려 기도 를 막는 수가 있다.
어린이 머리쪽에 앉 아 양손으로 턱아래를 밀어내는 방식이 좋다.
- 의식을 잃으면 혀의 긴장이 없어져 혀가 목구멍 안쪽으로 치우쳐 기도를 막아 버린다. 더욱이 액체나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목구멍이나 기도를 막는 경우가 있다(기도폐쇄). 그대로 방치해 두면 호흡이 막혀 사망하는 수가 많다.
- 의식이 없을 때에는 곧바로 기도를 확보하는 자세로 해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기도를 확보해 주면 스스로 호흡하게 된다. 호흡하고 있다면 의식이 없더라도 곧 생명에 위험은 없다. 기도를 확보하더라도 호흡이 없을 때에는 지체말고 빨리 호기(내쉬는 숨)를 불어넣는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심장이 멈추었다면 동시에 심마사지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