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 정의
정신분열병은 기분, 행동, 사회활동 등 다양한 면에서 정신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며 질병의
징후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 주요 정신병입니다.
♣ 원인
정신분열병은 아래의 어느 하나의 항목만으로 발병이 되는 것보다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취약성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환경적 요소들이 결합되어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뇌의 병
정신분열병의 환자들을 촬영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이 불균형적인 뇌 형태를 가지고
있었으며 많은 연구원들은 이런한 불균형적인 퇴 형태 및 뇌 구조를 한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
정신분열증은 보통 1%의 발병률을 보이는데, 부모가 정신분열병을 보이는 경우 발병률이
이보다 높아져서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라고 하더라도 발병률이 50%이하이기 때문에 적확하게 '유전병'이라고 할 수 없으며
다만 유전적인 영향을 어느정도 받는다고 봅니다.
3. 심리.사회적 요인
정신분령병이 발병하는데 있어 유전적 요인, 불균형적인 뇌의 구조와 신경전달물질과 같은
생물학적요인과 더불어 사회의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발달과정
중 영아기 이전에 생물학적 면에서 불균형적 발달을 경험했다면 이것을 '취약성'을 가졌다
라고 말하며 취약성을 가진 사람은 발병될 확률이 정상인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증상
① 사고의 장애
사고의 흐름이 지리멸령하고 뒤죽박죽 되어서 환자가 하는 말을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장애를 가져와서 사회적으로 고릴될
수가 있습니다.
② 정동의 장애
감정표현이 부적절하여 말이나 생각과 감정표현이 일치하지 않을 수가 있고(예: 슬픈
이야기를 하면서 미소를 띠고 이야기) 감정이 결여되어 있어 감정표현의 깊이가 없고
단조로울 수가 있습니다.
③ 지강의 장애
환각 즉, 환청, 환시, 환촉 드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외부의 자극이 없는데도 느끼기
에는 실제로 들리고 보일 수 있습니다.
④ 행동의 장애
의욕이 저하되어 아무 일도 하려하지 않고 대인관계도 하지 않고 혼자서 지내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말을 하지 않는 등의 거부적인 행동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기괴하고 충동적
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진단은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가 있으면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 치료
1. 약물치료
환청이나 망상, 병적 불안 같은 급성 증상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일반적
으로는 처음 발병을 한 경우에는 1년 이상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여야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병의 부정, 부작용 등)로 약을 중단하게 되면 재발되는 경우가 흔하고 이렇게 재발이
되면 약물을 복용해야만 하는 기간이 길어지므로 반드시 약물 중단은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한 후 결정하여야만 합니다.
2.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자립적인 사회생활을 주목적으로 그에 관련한 치료 방법을 말합
니다. 병원과 지역센터, 사회복귀시설에서의 개인상담, 집단 프로그램, 가족치료, 인지행
동치료 등이 포함됩니다.